보통의 언어들 김이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통의 언어들(김이나) 독후감, 책 리뷰 요즘 사람의 말과 언어에 대해 고민이 많다. 고민이 많은 이유는 사람들의 말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어가는 증거인가. 힘을 주고 격려하는 말보단 상처와 결례가 갈수록 많다. 어른이 될수록 보통의 언어들이 버겁다. '우리는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소통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가장 가까운 언어를 골라서 소통하고 있다.' - 책 내용 중에서 감정은 지극히 상대적이고 개인적이다. 한 상황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이 각자 다르다. 표현되는 언어도 이에 따라 다르다. 어쩔 땐 느껴지는 감정이 비슷함에도 언어는 다르다. 다름은 분명 존재하고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이 사실을 잊고 내 감정과 내 표현만 중요해지는 것 같다. 남의 감정과 온도를 개의치 않는다. 툭툭 내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