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독후감 참 고상한 친구들과 고상한 취미라고 할 수 있겠다. 대학교 때의 친한 친구들 만나면 술 먹고 노는 것보다 맛집 가고, 카페 가고(여기까지는 누구나 그렇겠지?), 독립 서점 가는 것이 좋다. 놀러 가는 지역을 가면 그 지역의 독립 서점을 찾아간다. 옛날부터 그래 왔던 건 아니지만 독립 서점이 지역마다 자리 잡기 시작하고 문화가 서서히 퍼질 때 우리는 그 문화에 대해 반가워하며 편승했다. 코로나와는 거리 둬도 책과는 거리두기를 안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서로 공유한 순간 자연스럽게 독립 서점을 찾아갈 수 있었다. 항상 친구들과 가는 것만은 아니다. 내가 사는 지역은 소규모 지방 도시다. 제대로 된 독립 서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갈증이 더 생긴다. 다른 지역에 놀러 갈 때, 특히 도시를 가면 꼭 독립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