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서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몬드 책 독후감, 줄거리 소재는 감정표현 불능증, 알렉시티미아(Alexithymia) 이 책의 주인공 윤재는 감정표현 불능증을 겪는 아이다. 난 이 병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겪는 개인이 어떤 감정이고 생각일까 감히 추측하기 힘들다. 편도체 크기가 정상보다 작으면 두려움이나 공포를 느끼지 못하고 정서적 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그 크기가 ‘아몬드’만 하다고 책에서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아몬드라 부른다. 실제 이런 문제를 겪는 사람의 사례를 본 적이 없어 현실 세계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지 모르겠다. 작품 속 윤재는 두려움, 공포뿐 아니라 다른 정서 교감에 있어 전반적으로 제대로 느끼질 못한다. 로봇과 비슷하다. 시리나 빅스비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면 형식적인 답변만 돌아올 뿐이다. AI가 내 마음을 완전히 공감해주고 이해해줄 거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