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패설 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식패설 독후감, 제목만 보고 오해금지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구매했다. 부작용이 있었다. 어머니랑 동생이 언뜻 보고 하다 하다 음담패설 책을 대놓고 보냐고... 다 읽고 빌려 달라하셨다. 책 제목에서 받은 기대처럼 섹시 푸드, 에로틱 푸드의 역사와 설명이 처음부터 소개되었다. 별 차이 없어 보였던 섹시 푸드와 에로틱 푸드의 차이를 처음 알게 되었다. 옛날 몇몇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성적인 것과 연계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자연의 음식을 보고 그 정도까지 연상시키면 정상 생활이 가능한지 궁금했다. 한편으론 요즘 시대는 더 자극적이고 직관적인 성적 콘텐츠가 넘쳐 옛사람들의 에로틱한 정서를 공감 못 하는 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야한 정보만 담은 책이 아니다. 섹시 푸드와 에로틱 푸드만 다룬 것도 아니다. 페이지 수가 적은 책인데도 다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