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 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러구트 꿈 백화점 독후감 머릿속이 밝아진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상상할 때 느껴지는 그 황홀함이 오랜만에 느껴졌다. 최근까지 에세이 위주의 책을 읽다가 소설을 읽으니 훨씬 책도 수월하게 읽히고 재미났다.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복이다. 얽매인 현실과 다르게 날아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웹소설이 대세다. 실력 있는 작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내 성향은 연재를 기다리면서 읽는 스타일이 아니다. 연재가 길어져서 읽어야 할 양이 많은 것도 별로다. 딱 이 책처럼 이 정도 길이에 쭉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반가웠다. 요즘 베스트셀러 상단을 차지하는 주식 관련 서적, 에세이 틈 속에서 빛나는 존재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감정이 든다. 작가를 모른채 읽었다. 주인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