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세 번쯤 하는 게 좋아 서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은 세 번쯤 하는 게 좋아 독후감 : 나는 이 결혼 반대일세 결혼은 한 번이면 족해 최근에 결혼을 한 입장으로써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이 책 제목에 반기를 든다. 결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온갖 젊음의 기를 결혼식 한 번에 쫙 빨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떻게 하기 나름이겠지만 이 책의 주인공도 나와 같은 심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빨리 끝나기 바라는 마음. 나와 상황은 다르지만 말만 두고 봤을 땐 충분히 이해 가는 심정이다. 여기서 세 번 결혼을 하는 사람은 남자 주인공 '데비이드 장'이 아니다. 그의 직업은 스너글러이다. 동시에 불법체류자이다. 불법체류자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런 직업을 택하게 되었을 수 있다. 스너글러(sunggler) 외로운 상대를 찾아가 껴안아 주며 심신의 위안을 주는 이색 직업이다. 껴안아주는 것 외에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않는 것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