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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독후감

달러구트 꿈 백화점2 독후감, 리뷰 하룻밤 사이 소모되는 꿈이 소중해 보이기 시작한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이미예 작가의 시리즈 2번째 이야기 이다. 1편에서 새롭게 꿈 백화점에 입사했던 페니가 1년이 지나 2년 차가 되어 연봉 협상을 하고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어 진행되는 이야기다. 페니는 꿈 제작사들과 민원 관리국 등 허가된 꿈 종사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에 갈 수 있게 된다. 1편에서는 꿈 백화점과 전설의 제작자들의 배경으로 한정적이었으나 이번 편을 통해 배경이 확장된다. 잃어버린 단골 손님들은 꿈 백화점을 찾아오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들을 알아내고 알맞은 솔루션을 찾아가는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민원 관리국에서 발생하는 민원들을 해결하면서 우리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달러구트 백화점 식구들과 꿈 종사자들의 고민이 느껴진다.. 더보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 독후감 머릿속이 밝아진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상상할 때 느껴지는 그 황홀함이 오랜만에 느껴졌다. 최근까지 에세이 위주의 책을 읽다가 소설을 읽으니 훨씬 책도 수월하게 읽히고 재미났다.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복이다. 얽매인 현실과 다르게 날아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웹소설이 대세다. 실력 있는 작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내 성향은 연재를 기다리면서 읽는 스타일이 아니다. 연재가 길어져서 읽어야 할 양이 많은 것도 별로다. 딱 이 책처럼 이 정도 길이에 쭉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반가웠다. 요즘 베스트셀러 상단을 차지하는 주식 관련 서적, 에세이 틈 속에서 빛나는 존재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감정이 든다. 작가를 모른채 읽었다. 주인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