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17자 시로 세월호 품다 책 리뷰 독후감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지만 그때의 충격과 논란이 커서 그런지 엊그제 일 같다. 이들을 지켜보기만 했던 사회와 현실, 그리고 책임자들에 대한 분노가 희생양들에 대한 슬픔과 함께 한데 어우러져 폭발했던 시기다. 이 책에도 마찬가지로 슬픔과 분노가 동시에 17자 시 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누군가는 지겹지 않냐고 말한다. 누군가는 아직도 세월호 타령한다고 말한다. 추모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 못하는 듯하다. 그래서 내가 그들을 위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사람을 알아놨다. 최근 한강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 장대호 씨가 세월호 때도 안 슬펐다는 발언을 했다. 그쪽 공감대랑 비슷한 것 같은데 그와 소통하면서 답을 구해보는 것 어떨까? 이 참사는 단순한 해상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