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독후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갈리아의 딸들 독후감 여성과 남성의 역할이 바뀐 세상을 보여준 이갈리아의 딸들. 흥미로운 주제다. 책 읽는 도중에 이갈리아 세계 속 익숙하지 않은 언어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어서 앞쪽에 있는 설명서를 몇 번이나 보게 되었다. 쉽게 읽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책이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 수 있다. 노르웨이에서 1977년에 발행한 이 책은 1996년에서야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그리고 한참 뒤에 사람들이 인지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 여성 인권에 대해 이런 고민이 있었다는 걸 보고 한국과 유럽 간의 사회 문화 역사 차이가 느껴졌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된 우리나라가 이제 구성원 각자의 가치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때가 온 것 같다. 아니 이미 그 시기는 왔었지만 예전에 비해 국민 의식이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물론 아직 멀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