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이 싫어질 때 서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재 <책방이 싫어질 때> 독후감, 책 리뷰 다양한 사람들이 왔다가 갔지만 내가 듣는 말의 카테고리는 비슷했다. 뻔한 상황. 뻔한 말. 사람들은 말과 기분을 남기고 가버렸다. 나가는 사람은 그걸로 끝이지만 나가지도 못하는 내 입장에서는 그 말들을 곱씹으며 ‘왜 말을 저렇게 하지?’ 하며 계속 불쾌해하는 데 힘을 쓰게 되었다. - 책 내용 중에서 위의 책 내용을 인용한 부분은 장사하시는 사장님,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은 한 번쯤 느꼈을 감정이다. 특히 나에게 입으로 똥 싸고 가는 사람을 보며 느낀다. 그 똥을 다시 입에 넣어줬으면 좋겠건만 그러지 못하고 내 뇌리에만 강하게 남는다. 복수를 꿈꾸지만 꿈으로 지나간다. 같은 사람끼리 왜 그러나 싶다. 저자는 전반적인 서비스 업계가 느낄만한 언짢음을 긁어주면서 동시에 책방에서만 느낄만한 고충도 전해준다. 단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