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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용기 독후감

미움받을 용기 2 독후감 미움받을 용기 1편에서는 전체적인 건물 구조였다면 2편은 세세한 인테리어를 다룬 책이다. 지나치게 예민하다 싶을 정도의 청년이 철학자의 집에 재방문하여 꼬치꼬치 캐묻는다. 1편에서는 청년의 직업은 도서관 사서였지만 2편에서는 교사가 되었다. 아들러 심리학을 적용해 본 결과 제대로 되지 않아 불만이 가득한 상태다. 현장과 이상은 엄연히 차이가 크다는 이유다.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청년의 자세와 목소리가 가면 갈수록 듣기 거북해질 정도였다. 하지만 작가는 일부러 이런 설정을 해놓은 것 같다. 1편을 읽은 독자들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방법에 대해서 의문이 남지 않았을까 한다. 그 의문들을 이 청년이 철학자에게 따박따박 대신 따져주는 기분이다. 왜 꼭 칭찬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지, .. 더보기
미움받을 용기 독후감 제목만 봤을 땐 그저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한 심리 관련 도서인 줄 알았다. 하지만 열어보니 전혀 예상과는 다른 전개가 진행됐다. 하긴 그저 그런 내용이었으면 베스트셀러가 되기 힘들었겠지만 말이다. 이번에 이 책을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서 들었다? 아니 읽었다? 아무튼 그랬다. 처음 오디오북을 통해 완독한 책인데 생각보다 쉽게 읽혔다. 이 책이 청년과 늙은 철학자와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집중이 잘 됐을 수 있다. 열심히 토론하는 두 사람 사이에 넋 놓고 참관하는 기분이 들었다. 내용은 신선했다. 어떤 철학자와 원인론과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청년의 대화 속에 아들러 심리학이 설명된다. 아들러 심리학은 익숙하면서도 파격적인 면이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을 여기다가 다 적을 수는 없지만 대표적으로 '인간의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