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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서평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독후감 지대넓얕 시리즈의 마지막 0편을 드디어 마무리지었다. 1,2편에 비해 더욱 심오하고 방대한 양처럼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단순한 흐름을 내포하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세계관과 언어들로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독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1,2편은 빠른 시간 내에 읽었는데 0편은 생활 속에서 틈틈이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한 달만에 완독 했다. 우주의 시작부터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 종교와 사상들까지 방대한 역사 속에 관통되어 있는 거시적인 흐름과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많은 양을 잘 정리해서 이렇게 설명해주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얼마나 이런 영역들을 저자가 사유했는지 가늠이 된다.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학문을 넘나 든다. 종교 쪽은 언젠가 꼭 전반적으로 교양처럼 알고 싶던 영역이다. 이 책을 통.. 더보기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편 독후감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카테고리를 이렇게 지겹지 않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니. 고등학교 때 미리 이런 책을 봤으면 역사, 윤리 점수가 그딴 식이지 않았을 것인데... 너무 늦게 발견한 책이라 아쉬웠다. 물론 이 책은 내가 대학교 졸업한 후에 나온 책이긴 하다. 경영학과를 나온 나도 가물가물하게 알고 있었던 지식들이 다시 깨끗이 정리되는 기분이다. 참 반가운 책이다. 아마 대중들은 위 주제의 지식들이 광활하게 느껴져 선뜻 쉽게 접근하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저기서 알게 된 지식들, 삶 속에서 느꼈지만 정리가 안 된 지식들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감정적인 비판 능력만 살아나고 선뜻 구체적인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했다. 우둔한 시민들이 많아지면 사회는 정신없이 시끄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