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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후기

영화 82년생 김지영 후기 감상문 예전에 책으로 읽었던 을 스크린으로 마주했다. 그런데 왜일까? 책으로 봤을 때보다는 덜 답답했다. 2018/04/17 - [Review/독후감] -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누구는 격하게 공감하는 책이고, 누구는 이 책을 읽었다는 이유로 그 특정 인물을 마녀사냥하기도 한다. 이유는 각자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어느 편을 들고 싶지는 않다. 요즘 세대라면 이해 못하려나? 난 90년대.. gyeumbro.tistory.com 1년 전, 이슈였던 책 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었다. 나는 차별이 난무하는 세상에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있었고, 그 차별을 당하기도 했으며 저지르기도 했다. 답답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 스스로 인식부터 고치기로 마음 먹었다. 그로부터 1년이 넘는.. 더보기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누구는 격하게 공감하는 책이고, 누구는 이 책을 읽었다는 이유로 그 특정 인물을 마녀사냥하기도 한다. 이유는 각자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어느 편을 들고 싶지는 않다. 요즘 세대라면 이해 못하려나? 난 90년대 생인데 충분히 이해될 내용들이 많았다. 암묵적으로 깔려있는 성차별적 문제들, 심지어 인식도 못하고 아무렇지 않게 이뤄지던 차별들 속에서 살고 있던 세대다. 옛날 세대라면 더 심했겠지만 그래도 나름 남녀차별 금지와 쓸데없이 금기되던 것들을 개선하는 사회 분위기 속 세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부분은 기성세대와 생각을 같이 움직인 것도 많았다. 이 책 같은 경우에는 여성 차별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집중해있다. 그렇다고 남자는 가해자이고 여자는 무조건 피해자야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닌 것 같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