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줄거리 요약 및 리뷰

 

 

 

마블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기다렸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드디어 개봉했다. 이벤트성이 강한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팀 내 갈등으로 아이언맨팀과 캡틴아메리카팀으로 나뉘어 싸우는 내용이다.

 

 

<소코비아 협정>

 

이 영화를 보기 전엔 마블의 세계관과 이전 스토리들을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그 중 소코비아 협정은 꼭 알아야한다. 소코비아는 마블 세계관에서 동유럽에 위치한 가상 국가이다. 악당 무리인 히드라의 본거지였고, 어벤져스 2편에서 울트론과 전쟁을 했던 곳이다. 그런데 전쟁의 규모가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정도로 상당히 크니 적뿐만 아닌 민간인들의 피해도 꽤 컸다. 그렇다보니 히어로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여론에 힘입어 117개국과 UN은 히어로들을 규제하고자 협정문을 만드는데 그 것이 바로 ‘소코비아 협정문’이다. 그 협정문을 반대하는 팀이 ‘캡틴 아메리카’팀, 찬성하는 팀이 ‘아이언맨’팀이다.

 

 

<DC코믹스 배트맨vs슈퍼맨과 마블코믹스 시빌워>

 

히어로물의 양대 산맥인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는 히어로들끼리의 싸움을 그린 영화들을 꺼냈지만 서로 극과 극인 평가와 흥행 성적표를 받았다. 배트맨 대 슈퍼맨 같은 경우 마블과 비교했을 때 안 좋은 성적표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이전 글을 통해서 언급했다.

 

2016.03.30 - [Review/영화] -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줄거리 후기 및 리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줄거리 후기 및 리뷰

 

하지만 마블코믹스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높은 기대치의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만족도를 채워줌으로 매우 좋은 성적표를 받아 갔다. 그 이유는 이미 관객들에게 마블의 세계관을 지속적인 히어로 개개인의 영화들을 꺼내면서 인식시켜줬고 엔딩 크레딧의 소소한 재미를 통해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함으로 팬들을 안달케 만들었다. 그리고 상업적인 마케팅, 자주 변하지 않는 히어로 배우들도 이미지 구축에 한몫했다.

 

<긴 말은 필요없다.>

 

이제까지 나온 마블코믹스 작품 중 제일 길었던 이번 영화. 더 이상의 긴 말은 필요 없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VS 어벤져스 분열은 시작되었다! 어벤져스와 관련된 사고로 부수적인 피해가 일어나자 정부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인 일명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내놓는다. 어벤져스 내부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찬성파(팀 아이언맨)와 이전처럼 정부의 개입 없이 자유롭게 인류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대파(팀 캡틴)로 나뉘어 대립하기 시작하는데...

평점

8.1 (2016.04.27 개봉)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돈 치들, 제레미 레너, 채드윅 보스만, 폴 베타니, 엘리자베스 올슨, 폴 러드, 에밀리 밴캠프, 톰 홀랜드, 다니엘 브륄, 프랭크 그릴로, 윌리엄 허트, 마틴 프리먼, 코비 스멀더스, 마리사 토메이, 존 카니, 존 슬래터리, 알프리 우다드, 진 파버, 코넬 존, 스벤 호닉, 브렌트 맥기, 브렛 젠타일, 스탠 리, 케리 콘돈, 아멜리아 모크, 줄리아나 귈, 슈얼리 알벨로, 브라이언 셰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