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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역행자 확장판 책 리뷰, 후기 #역행자 #책리뷰 #역행자리뷰 자기 계발서는 매번 똑같은 말만 하는 것 같아 잘 읽지 않았는데 가 하도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고 심지어 확장판까지 나왔다고 하니 안 보기 힘들었다. 결론. 읽기를 정말 잘했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전자책으로 읽었다. 전자책으로는 보고 싶을 때 내용을 꾸준히 찾아보기 힘들어 종이책으로 샀다. 최근 사업을 준비하시려는 아버지 꺼, 이미 자영업을 하고 있는 와이프 것을 샀다. 아마 내가 삶 속에서 역행자 7단계를 통해 효과를 볼 때마다 더 주변인들에게 책을 뿌리지 않을까 싶다. 역행자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식을 적었다. 공식을 알아도 잘 써먹지 않는 게 인간 본성이다(수학 문제도 그래서 안 풀렸나). 나 또한 아직도 내 감정과 생각대로만 일을 풀어갈 때가 많다. 공부하려 하지 .. 더보기
인간실격 리뷰 및 줄거리, 다자이 오사무 작품 작가 소개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1909년 6월 19일 ~ 1948년 6월 13일)는 일본의 소설가로, 20세기 초반 일본 문학의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과 고뇌, 사회적 약자의 삶과 상처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일본 문학계에서 초기에 서양 문학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문체를 구축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대표작 , , 등이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들은 현대 일본사 회의 문제와 관계없이 인간의 내면, 삶, 함께 지낼 수 있는 순수한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다자이 오사무는 독특한 문체와 감성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상처를 직시하는 작품들을 창조해 냈다. 그러나 그는 배우자와의 관계 문제와 건강상의 문제로 심리적 고통을 겪다 194.. 더보기
키다리아저씨 리뷰 및 줄거리 작가 : 진 웹스터 진 웹스터(Jean Webster)는 미국의 아동 문학가로, 본명은 Alice Jane Chandler Webster로도 알려져 있다. 그녀는 1876년 7월 24일에 태어나 1916년 6월 11일에 세상을 떠났다. 진 웹스터는 아버지가 출판업자이고 어머니가 마크 트웨인의 조카였던 가운데 자랐다. 진 웹스터의 작품들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그녀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서평 및 줄거리 는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생의 태도와 성장에 대한 교훈을 전달하는 소설로 평가된다. 어린 고아 소녀인 제루샤 애벗은 부유한 후원자로부터 대학 진학 후원을 받게 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자신의 생활을 담은 편지를 써야 했다. 그리고 석양에 비친 후원자의 그림.. 더보기
박완서 자전거 도둑 독후감, 책 리뷰 오랜만에 박완서 을 다시 읽었다. 읽기 쉬운 책이라 금방 읽혔다. 예전에 읽었는데 잘 기억나지 않아 다시 읽었다. 다시 읽으니 새롭다. 예전에 을 읽었을 때는 주인공의 도둑질을 방조하던 주인 영감의 모습을 무조건 욕했었다. ‘에효~ 자본에 찌든 자 같으니라고!’ 그런데 요즘은 그 영감의 모습이 우리네 모습 같다. 이득을 취할 수 있다면 잘못도 잘한 일이 될 수 있는 그런 모습이랄까. 자전거가 넘어져 차를 긁었다는 이유로 거액을 뜯어내려고 했던 이의 모습도 만연하다. 소설의 시대 배경은 경제 발전 시기여도 현대 사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돈 앞의 인간성은 화장기 없는 민낯이다. 민낯을 드러낸 인간이 낯설지 않다. 주인공 수남처럼 혼란스럽고 분개하던 나이는 지났나 보다. 그런 민낯이 당연.. 더보기
나는 조울증 환자다 책 리뷰, 독후감 4번째 재발 시, 자기 전 먹어야 하는 약이 무려 52알이었음을… 어림잡아 제가 14년간 먹어온 정신과 약은 170,000알. -74p 어느 날 스스로 기분의 오르내림이 심하여 남에게 표출되었을 때 “너 조울증이냐?”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까? 우울증이라는 병이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울증이라는 병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대로 알지 못하고 조울증을 기분이 좋았다가 나빠졌다 하는 감정 기복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맞지 않는 상황에 조울증을 언급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장난식으로 되었든 진지하였든. 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소리겠다. 이 책의 지은이도 마찬가지였다. 쉽게 읽히는 짧은 책이다. 저자 본인의 경험을 그대로 옮겨 적었기 때문에 몰입도가.. 더보기
김훈 <남한산성> 책 독후감, 리뷰 자존심을 사전에서 찾아봤다.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이라 적혀있다. 조선의 성리학자들은 그 누구보다 자존심이 강했던 모양이다. 자신들이 깔봤던 오랑캐가 자신들보다 강해지는 걸 용납할 수 없었다.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덤볐다가 된통 깨졌다. 그래서 ‘알량한 자존심’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듯하다. 체면 차리기 위해 자존심 부렸다가 체면은커녕 낯부끄러운 상황이 벌어지는 건 부지기수다. 꼭 성리학자뿐 아니다. 요즘 세대도 마찬가지다. 허세 부리는 이들이 어찌나 많은지. 현실 파악 못 하고, 굽히는 건지 겸손한 건지 구분 못 하고, 아니 가끔 굽히면 좀 어때? 자존심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지 말이다. 윗선으로 갈수록 문제는 심각해진다. 딸린 식구들, 책임져야 할 존재가 많다. 그런 .. 더보기
태재 <책방이 싫어질 때> 독후감, 책 리뷰 다양한 사람들이 왔다가 갔지만 내가 듣는 말의 카테고리는 비슷했다. 뻔한 상황. 뻔한 말. 사람들은 말과 기분을 남기고 가버렸다. 나가는 사람은 그걸로 끝이지만 나가지도 못하는 내 입장에서는 그 말들을 곱씹으며 ‘왜 말을 저렇게 하지?’ 하며 계속 불쾌해하는 데 힘을 쓰게 되었다. - 책 내용 중에서 위의 책 내용을 인용한 부분은 장사하시는 사장님,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은 한 번쯤 느꼈을 감정이다. 특히 나에게 입으로 똥 싸고 가는 사람을 보며 느낀다. 그 똥을 다시 입에 넣어줬으면 좋겠건만 그러지 못하고 내 뇌리에만 강하게 남는다. 복수를 꿈꾸지만 꿈으로 지나간다. 같은 사람끼리 왜 그러나 싶다. 저자는 전반적인 서비스 업계가 느낄만한 언짢음을 긁어주면서 동시에 책방에서만 느낄만한 고충도 전해준다. 단순.. 더보기
하쿠다 사진관 독후감 및 줄거리 요약 라고 하니까 왜 하쿠나마타타가 생각이 나는 건지… 비슷해 보여도 뜻이 전혀 다르다. 는 스와힐리어로 ‘문제없다’, ‘걱정 없다’라는 뜻이다. 는 ‘하겠습니다’라는 제주도 방언이다. 하쿠다 사진관은 무엇이든 멋지게 촬영하는 사진관이라는 뜻이다. 소설이라 그런지 담긴 에피소드가 좀 현실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왠지 있을 것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싶다. 제비는 도시에서 사진관에서 일하다가 퇴사 후 제주 한 달 살기를 했다. 마지막 날 일정이 꼬이고 석영이 운영하는 하쿠다 사진관에 들어오게 된다. 석영도 현지인이 아니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게도 차린 지 얼마 안 돼서 수입이 온전치 않다. 사진관 경험이 있고 나름 능숙히 일 처리를 할 것 같은 제비를 고용한다.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한다. 오.. 더보기